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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모토] [Manslaughter]

타이만 백업

2020. 12. 27.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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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slaugh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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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all
 
kp:늦은 밤, 걸려온 전화에 아카리는 잠에서 깹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걸려온 전화입니다.
이쿠토가 요즘 자꾸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상담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오늘 밤도 시선에 시달려 두려운 걸까요?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전화를 받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여보세요?
 
kp:...하지만 한참이나 말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이름을 재촉 해보려고 한 그 때,
불안한 호흡, 떨리는 목소리… 그 끝에 들려온 것은
 
이치노세 이쿠토:....모토이, .. 나 사람을 죽인 것 같아. .. 지금 와줄 수 있어?
 
#2. murder?
 
kp:이쿠토가 사람을 죽였다니요.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이쿠토는 한참동안 말이 없습니다.
 
모토이 아카리:...그게 무슨 소리야? (네 말에 장난치는건가 싶어 되물어봤지만 한참동안 말이 없자 걱정되는지 말을 이었다.) ..어디에 있는데? 지금 갈게-..
 
이치노세 이쿠토:...내가 문자로 장소 보내놓을게, 거기로 와줘. .. 고마워.
 
kp:그 말을 끝으로 이쿠토는 전화를 뚝. 끊습니다.
평소와 다른 진지한 말투와 어딘가 이상한 낌새,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전화를 끊자, 이쿠토한테서 문자 한통이 옵니다.
이쿠토가 보내온 주소는 낯선 주소였습니다. 약 20분정도 되는 거리입니다.
 
모토이 아카리:(주소를 확인하더니 곧장 외투를 입고 이쿠토를 만나러 갑니다.)
 
kp:아카리는 옷을 입고 곧장 이쿠토가 있는 장소로 갑니다.
문은 잠겨있지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손에 칼을 들고 피투성이가 되어있는 이쿠토가 보입니다.
사람을 죽인 것 같다는게 진짜인 걸까요?
 
아카리 이성체크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2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5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악 실수
 
kp:이쿠토는 살인에 대해선 무엇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정신을 차리니 자신은 피투성이였고, 알 수 없는 장소에서 손에 칼을 쥐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막연히 ‘자신이 사람을 찌른 것 같다’는 확신만 들 뿐입니다.
누굴 찌른건지, 왜 찔렀는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쿠토는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듯한 시선에 시달린 것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이, 이치노세-...? (비릿한 냄새에 소매로 코를 가리며 네 근처로 다가갔다. 피투성이가 된 모습에 놀라선 네 팔을 붙잡아 자신쪽으로 돌린다.) 이, 이게 무슨일이야..? 괜찮아?
 
이치노세 이쿠토:.. 모토이, (제가 들고있는 칼을 꼭 쥐며 서있어.)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그냥, 왠지 내가 사람을 죽인것 같고.. 왜 인지는 모르겠어 다 꿈같아 (한탄하듯 말을 내뱉고는 제 입술을 꾹 깨문다.)
 
모토이 아카리:..어, 어디 다친 곳은... (너를 잡아 돌리다가 손에 피가 뭍었는지 제 손을 내려보다가 네 얼굴을 살폈다. 내가 아는 이치노세는 절대 이런 일을 할 리가 없었다.) ...그러니까.. 잠깐 진정하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주변에 시체가 있는지 확인하는 듯 두리번 거린다.) ..일단 우리 집으로 가자-.. 응-..?
 
아카리 관찰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5
판정결과: 실패
아카리..눈 똑바로.. 떠..
 
kp:
이쿠토 몸에 피가 뭍은것 말고는 딱히 보이는 건 없습니다.
 
이치노세 이쿠토:하아.. 며칠전부터, 누가 나를 스토킹하는지, 내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듯한 시선을 느꼈었어. ..그것때문에 피곤했는데, (한숨을 내뱉으며 제 이마를 짚어) 진짜 모르겠다.
 
모토이 아카리:... ..스토킹-..? 어쩌면 그거랑 관련이 있는지도 몰라.. (손에 들고 있던 칼을 바라보다가 머뭇거리더니 입을 열었다.) ..정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 시체라던가... ..일단.. 피부터 닦아내는게 좋겠다.. (닦을게 없는지 찾으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이치노세 이쿠토:하아, 그치만 그 사람을 죽이진.. 하, 아니야 아무것도 모르겠어 진짜. (풀썩 자리에 쪼그리고 앉아선 제 머리를 파바박 헝클어트려)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난거지, ...경찰에 자수해야겠지. 역시 내가 죽인거라고..
 
심리학 판정
 
모토이 아카리:
심리학
기준치: 70/35/14
굴림: 100
판정결과: 대실패
아카리!!!!!!!!!!!!!!!1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토이 아카리:가,강행
없나요
 
kp:
아 별로 중요한거 아니라
괜찮습니다ㅋㅋ
 
모토이 아카리:흐흑
 
kp:하지만, 이상합니다. 분명 이쿠토가 사람을 죽였다면 시체가 바닥에 있어야하지 않겠나요?
주변을 둘러봐도 시신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주변에 시신이 없는 것을 확인하곤 쭈그려앉아서 시선을 맞췄다.) ..이,일단 진정하고-... 나는 네가 한게 아니라고 믿어-..경찰에 알리기전에.. 우리끼리 좀 알아보자.. 어때? 그 사이에 뭔가 떠오를 수도 있잖아...
 
이치노세 이쿠토:몰라.. 모르겠어, 진짜 하나도 모르겠고 기억도 안나서 미칠거 같애.. (경찰이라는 말에 조금 움찔거리며 슬픈 눈으로 널 바라봐) 경찰이 오면.. 잡혀갈거야, 근데 내가 죽였는데.. 내가 죽인것같지도 않으면서.. 누구한테 놀아나고 있는거 같애..!
 
kp:그때,
갑자기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똑똑.
 
아카리 듣기판정
 
모토이 아카리:
듣기
기준치: 70/35/14
굴림: 5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kp:아카리가 숨죽인 채 현관에 귀를 갖다대지만, 밖에서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누구세요? 라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모토이 아카리:... (이치노세에게 숨어있으라고 말한 뒤 조심히 문을 열어봅니다.)
 
아카리 관찰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kp:아카리가 문을 살짝 열어보자, 바닥에 종이 한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종이에 써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는걸 목격했습니다. 아카리 씨, 그리고 이쿠토 씨.
 
kp:조금 나중에 찾아 뵙겠습니다. 도망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겁니다.
...목격자가 있는걸까요? 종이를 보고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카리 지능 판정
 
모토이 아카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
 
kp:종이를 봐도 별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상황입니다. 죽였다는 사람과, 목격자가 있는데 정작 시신이 없다니. 이게 무슨 일일까요?
 
모토이 아카리:...이게 대체... (쪽지를 살펴보는 표정이 심란해보였다. 곧 이쿠토에게 가다가 살핀다.) ..밖에는 아무도 없었어.. 쪽지가.. 놓여져있었는데-.. 아무래도 누군가 본 것 같아.. ..이제 어떡하지?
 
이치노세 이쿠토:..봤다고? ...망했네. (체념한듯 웃어보이다 집안을 두리번거려) ..그나저나 이 집, 어떻게 왔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일반 가정집 같긴 한데 좀 이질감도 들고. ...(정신을 다시 잡은듯 툴툴 털며 자리에서 일어나곤) .. 한번 돌아다녀볼까? 뭐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모토이 아카리:..아,아직 포기하긴 일러.. 이상한 점이 한두개가 아닌걸.. (애매하게 널 다독이곤 따라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그래-. 시체가 안보이는 것도 이상하고.. 살펴보자.
 
kp:아카리는 상황파악을 위해 이쿠토와 집안을 둘러보게 됩니다.
현관, 거실, 왼쪽 방, 오른쪽 방, 욕실, 주방, 베란다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카리 지능판정
 
모토이 아카리:
지능
기준치: 70/35/14
굴림: 29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집은 가구들까지 같은건 아니지만 아카리의 집과 비슷한 구조같다는 기분이 문득 들게 됩니다.
 
#3. 탐색
 
이치노세 이쿠토:.. 그럼, 어디서부터 돌아볼까? 가까운 곳부터 천천히 돌아볼까?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며)
 
모토이 아카리:..그래 가까운 곳부터.. (서있는 현관부터 둘러본다.)
 
현관
 
kp:현관에는 이쿠토의 신발과 아카리의 신발이 보입니다. 옆에는 신발장이 있네요.
 
모토이 아카리:..(신발장을 열어본다.)
 
kp:신발장
 
모토이 아카리:(*저 곧 밥먹으러 가야할 것 같은데 잠깐 끊어두 되나요? ㅠㅠㅠ)
 
kp:신발장을 열어보니 신발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 집 주인의 신발이 왜 하나도 없는 걸까요? 이상하네요.
네네!!! 저도 먹고올게요!
 
모토이 아카리:조아요 7시에 다시 모일까요
 
kp:네에~!
 
모토이 아카리:후다닥 먹고왓어요
 
kp:저도 왓습니다!!
전 좀 부쳐왓어요ㅜㅋㅋ
 
모토이 아카리:예에~~! ㅋㅋㅋㅋㅋㅋㅋ아 맛있게 드세요 ㅠ
 
kp:가시죠!
아아니에요 가자갖
 
모토이 아카리:좌요좌요!
신발이 하나도 없는데.. 빈집인가? (신발장 안을 들여다보다가 일어난다.) 일단 안쪽으로 가보자~.. (거실로 이동합니다)
 
거실
 
kp:거실에는 쇼파와 작은 테이블, 수납장, TV, 꽃병이 보입니다.
그리고 유난히 피로 더럽혀진듯한 바닥이 있습니다. 제법 큰 창문도 보이네요.
 
모토이 아카리:....(여,여기서.. 침을 꿀꺽 삼키며.. 바닥을 보다가 큰 창문으로 가더니 밖을 살폈다.) ...이쪽에서..본건가?
 
kp:창문
크게 나있는 창문을 통해 밖을 보면 건너편에 비슷한 높이의 집이 하나 있는게 보입니다.
블라인드도 없으니 이래선 안이 훤히 보이겠네요.
 
이치노세 이쿠토:(창문을 빤히 바라보며 조금 의아한 목소리로 말해) ...이집, 프라이버시라는게 존재하지 않는건가. 커튼도 없이 이런 큰 창문이면. 사생활이 훤히 보이겠는걸.
 
모토이 아카리:...그,그러게.. 보통은 커튼이라도 달아둘텐데.. (건너편 집이 신경쓰였는지 빤히 보다가 시선을 돌렸다.) 음.. (수납장을 열어본다.)
 
kp:아 이런
수납장
수납장에는 단 하나의 DVD가 들어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어째선지 열리지 않습니다.
작은 열쇠구멍이 있는 것 같은데...
 
아카리 관찰력 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3
판정결과: 실패
..
 
kp:DVD는 별다를게 없어보입니다.
이 수납장은 열쇠를 찾아야 열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일단 열쇠를 찾아봐야겠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꽃병 안을 봐본다.)
 
kp:꽃병
흰색 조화가 꽂혀있는 평범한 꽃병이 작은 탁자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아카리 식물학
 
모토이 아카리:
식물학 Roll
기준치: 40/20/8
굴림: 53
판정결과: 실패
 
kp:그냥 평범해보이는 조화 같습니다.
 
모토이 아카리:...별다른건 없어보이네.. (테이블 위를 살핀다.)
 
kp:작은 테이블
작은 테이블에는 TV 리모컨이 올라가 있습니다.
먹다 남긴 간식도 있네요.
어라?
이건, 평소 아카리가 좋아했던 간식입니다.
 
모토이 아카리:..앗, 이거 맛있는데-... (아차 이럴때가 아니지.. 고개를 휘휘 젓더니 리모컨으로 TV를 켜본다.)
 
kp:TV
선반 위에 TV가 있습니다.
아카리가 TV를 키지 않아도, 이미 전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채널을 틀어놓은게 아닌 DVD를 볼 수 있는 모드로 돌아가 있네요.
선반 아래칸에는 DVD플레이어가 보입니다.
 
모토이 아카리:...아무래도 열쇠를 먼저 찾아야겠어~... 음-..(왼쪽방에 먼저 가본다!)
 
왼쪽 방
 
kp:침대와 옷장, 서랍만 있는 단순한 구조입니다.
사용감이 특히 적은 것으로 보아 손님에게 내어주는 정도의 방 같네요.
 
모토이 아카리:...손님방인가-.. (방안을 두리번거리다가 서랍을 열어본다.)
 
kp:서랍
3단으로 이뤄진 서랍입니다.
 
모토이 아카리:(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열어봅니다!0
 
kp:첫번째 칸을 열어보면 아무것도 없지만, 두번째 칸을 열어보면 작은 열쇠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세번째 칸에는 쪽지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열쇠를 들고 쪽지를 펼쳐 읽는다)
...이게 무슨 내용이지... (심오한 내용에 오늘 일어난 일들이 이입되는지 괜히 눈살을 찌푸렸다.)
 
이치노세 이쿠토:(네 옆에서 같이 쪽지를 읽어보며 이상하다는 듯 눈살을 찌푸려.) 나로썬,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네..모토이는 좀 알겠어? (널 힐긋 바라보고는)
 
모토이 아카리:..아니.. 나도 잘-.. 누군가 보라고 넣어둔 것 같긴 한데.. (일단 종이를 챙긴 뒤 열쇠를 들고 거실로 나온다.) 이걸로 열리나 봐보자~.. (수납장 열쇠구멍에 맞춰본다.)
 
이치노세 이쿠토:더 안 둘러봐도 괜찮겠어? (네 뒤를 따라 나오지만 뒤를 한번 돌아 왼쪽 방을 바라보고는)
 
모토이 아카리:...아 맞다.. (다시 백스탭...) (옷장도 열어보자)
 
kp:옷장
단 하나의 옷이 걸려 있습니다.
지금 이쿠토가 입은 옷과 비슷한 옷 같은데… 복부 부분이 피투성이입니다.
 
관찰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2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아카리는 복부 부분에 세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이게 왜 여기 있지-...? (복부 부분을 살펴보았다. 여기를 맞은 것 같은데.. 근데 왜 여기에..? 이쿠토와 옷을 번갈아 바라본다.) ..옷이 멀쩡했으면.. 갈아입으라고 하려 했는데.. 이것 못입겠네..
 
kp:아카리가 옷을 살펴보자
갑자기 눈앞이 핑글 돌더니 ‘자신의 앞에 이 옷을 입은 누군가가 쓰러져 있는 광경’이 떠오르게 됩니다.
...뭐였을까요?
 
아카리 이성판정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1
판정결과: 대성공
가..강하네..
 
kp:ㅋ아
아카리의 이성은 튼튼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옷은 그냥 평범한 셔츠로 보일 뿐입니다.
물론 피도 묻어있지 않습니다.
 
이치노세 이쿠토:아카리, 옷 들고 뭐해? (뒤에서 뭐하는지 궁금한듯 서성대다 옷을 발견하곤) 뭐 이상한 점이라도 있어?
 
모토이 아카리:...어, 어..?..(스치듯 지나간 광경에 멍하니 있다가 네가 부르자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시선을 내려 멀쩡한 셔츠를 바라보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아,아니.. 조금 피곤했나봐.. (이런 저런 일이 많아서 잘못 보기라도 한걸까.. 신경쓰지 말자는 듯 몸을 돌려 네게 옷을 건네주었다.) ..일단 이 옷으로 갈아입는게 좋겠어-.. 깨끗한 옷이니까 괜찮을거야..
 
이치노세 이쿠토:(어버버거리며 네게서 옷을 건내받고는 옷을 이리저리 둘러본다.) 뭐.. 그럴까, (하고는 널 지그시 몇초간 바라보며) 입는건 입는건데.. 모토이 네 앞에서 입으면 되는건가? (장난스런 투로 놀리듯 피식 웃으며 물어) 장난이야 장난~
 
모토이 아카리:....나,나가 있을거야..! (멀뚱히 바라보다가 그제야 얼굴이 화끈해지더니 후다닥 방 밖으로 나가 기다린다.)
 
이치노세 이쿠토:(방에서 옷을 후다닥 갈아입고 나오며) 음.. 입기야 입었는데, 내 취향은 아닌듯하다, 좀 안 어울리는거 같기도..? (뭐 됐나, 하는 생각으로 입고 있던 옷을 들고는) 이제 어디볼까?
 
모토이 아카리:...그래-? 괜찮아보이는데-.. (네가 나오자 다시 거실로 이동해 수납장을 열어보기로 한다)
 
kp:수납장
아카리는 작은열쇠로 수납장을 열어 DVD를 꺼냅니다.
 
모토이 아카리:..(DVD를 꺼내 앞뒷면을 살피곤 DVD플레이어 앞에 쭈그려 앉는다.) ..오랜만에 써보네-..여기에 넣는건가?
 
kp:DVD플레이어
아카리가 DVD를 넣으려 하지만,
DVD플레이어에는 이미 하나의 DVD CD가 들어있습니다.
리모컨을 통해 실행시켜보면 CCTV처럼 집안의 모습을 촬영한듯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모토이 아카리:..이게 뭐지? (영상을 본다)
 
kp:(*잠시만요!)
 
모토이 아카리:(넷!
 
kp:(*브금이 안틀어져서 재접좀 하고올게요!!ㅜㅜ)
 
모토이 아카리:네!!
 
윰 (GM):들리시나요
 
모토이 아카리:넹!
 
kp:다시갈게요!
...이쿠토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쿠토는 칼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그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복부를 세번 찔러버리고, 상대방은 저항한번 하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아카리 심리학 판정
 
모토이 아카리:
심리학
기준치: 70/35/14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아카리는 상대방이 이쿠토를 잘 아는듯한 제스쳐를 취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는 사이일까요?
살해당한 사람쪽은 화면이 깨져 누군지 보이지 않습니다.
이쿠토는 시신이 된 사람 앞에서 하염없이 서있습니다.
 
...
 
...
 
...
 
kp:정지영상인가?
생각하는 순간 화면 속 이쿠토의 시선이 돌아가 카메라쪽을 바라봅니다.
...아니, 꼭 화면 밖의 아카리를 보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듭니다.
화질이 나빠 눈까진 보이지 않지만 고개가 카메라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왠지 시선이 느껴지는 기분이 듭니다.
 
섬짓한 기분에 아카리 이성판정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21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영상이 끝나길 아무리 기다려도 화면속 이쿠토는 이쪽을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무서운 마음에 아카리가 빨리감기를 해도, 되감기를 해도 같은 장면만이 반복되며 동영상이 끝나는 시간이 표기된 곳을 보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카리 관찰력 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무,무서움....)
 
kp:동영상을 찍은 시간이 표시되는 곳에 오늘 날짜와 시간이 함께 표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카리가 도착하기 10분전에 찍힌 동영상이네요.
 
모토이 아카리:...이게 무슨.......(시간을 보다가 스크린 너머로 비춰지는 네 얼굴을 바라보았다.) ...일단.. 다른 DVD도... (왠지 무서워져 들어가있던 DVD를 빼버린다.)
 
kp:아카리는 DVD를 빼버립니다.
거실에는 CCTV같은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 DVD는 대체 뭘까요?
 
이치노세 이쿠토:다 찍혔네.. 내가 누굴 죽인 장면.. (다시 조금 체념한 목소리로 한숨쉬다 이내 네게 시선을 옮겨서 물어) 근데 모토이, 아까부터 궁금했는데, 검은화면을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어?
영상은 끝난지 오래였는데..
 
모토이 아카리:...뭐? 무슨소리야.. 아까까지 계속 나왔는걸-... 이쪽을.. 바라보는 것 같았는데... (네 말에 의아하게 바라보았다. 괜히 무서워줬는지 팔을 쓱쓱 문지른다.)... 그치만 역시.. 누가 쓰러진건지 확인 할 수가 없네.. ...(머뭇거리다가 수납장에서 꺼낸 DVD를 넣고 재생시킨다.)
 
kp:아카리는 아까 수납장에서 꺼낸 DVD를 재생시킵니다.
CCTV처럼 집안의 모습을 촬영한듯한 영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누군가의 모습입니다.
화질이 무척 나빠 알아보기 힘드네요.
이쿠토는 아닌 것 같은데…
 
아카리 관찰력 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26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그 누군가의 모습이 아카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더불어 화면에 오늘 날짜와 시간이 함께 표기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것도 아카리가 도착하기 10분전에 찍힌 동영상이네요.
거실에서 멍하니 서있는 화면 속 사람은, 칼을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그 사람이 들어오자마자 복부를 세번 찔러버리고, 상대방은 저항한번 하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집니다.
 
불쾌한 기분에 아카리 이성판정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63/31/12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kp:-1 해주세요
 
모토이 아카리:...이, 이게 뭐야-...? (좀 전과 비슷하지만 다른 장면에 눈동자가 흔들리더니 손을 뻗어 TV 스크린을 쓸어내린다.)
 
자신의 믿을수 없는 행동에 아카리 이성판정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62/31/12
굴림: 18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kp:-1 해주세요
 
아카리 심리학 판정
 
모토이 아카리:
심리학
기준치: 70/35/14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혼돈.,
 
kp:살해당한 사람쪽은 화면이 깨져 누군지 보이지 않습니다.
화면 속 사람은 시신이 된 사람 앞에서 하염없이 서있습니다.
영상이 끝나길 아무리 기다려도 화면 속 사람은 시신을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이때 아카리가 빨리감기를 해도, 되감기를 해도 같은 장면만이 반복되며 동영상이 끝나는 시간이 표기된 곳을 보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이게
이게 대체 뭐지...? (당황스러운 얼굴로 너를 바라본다.) 나, 나는.. 네가 불러서 온건데-..
 
kp:그러자, 갑자기 화면이 치지직거리기 시작합니다.
영상은 아까 처음에 봤던 영상으로 바뀝니다.
이쿠토는 성큼성큼 카메라쪽을 향해 걸어옵니다. 그리곤 아주 가까이 얼굴을 하고 화면밖의 아카리를 바라보고 있는듯한 행동을 취합니다.
 
아카리 이성판정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61/30/12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1d3
 
모토이 아카리:
rolling 1d3
 
(
2
 
)
 
 
=
2
 
kp:-2해주세요
아카리가 움직이자, 화면 속 이쿠토의 눈동자도 아카리의 행동을 따라 움직입니다.
 
모토이 아카리:...힉-..(따라 움직이는 시선에 화들짝 놀라 TV에서 멀리 떨어진다.)
 
윰 (GM):헐 왜 팅겼지
죄송합니다ㅜㅜ
 
모토이 아카리:갠찬아용!
 
이치노세 이쿠토:(화들짝 놀란 네 모습에 걱정반 이상함반 목소리로 네 어깨를 감싸잡고는) 모토이? 왜그래, 무슨일이야..
 
모토이 아카리:화,화면에-..네 얼굴이... (그대로 네 품안으로 숨더니 다시 힐긋 TV를 바라본다.)
 
이치노세 이쿠토:뭐..? 내 얼굴? 아니, 내 모습이 화면에 나오긴 했는데 얼굴까지.. 나왔던가? (네 말을 듣곤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TV로 시선을 향한다.) ...나한텐 그냥 노이즈 화면밖에 안보이는데, 모토이 너 대체 뭘 본거야.?
정신
기준치: 65/32/13
굴림: 86
판정결과: 실패
 
kp:이쿠토는 오한을 느끼더니 갑자기 복부에 강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치노세 이쿠토:(제 배를 꾹 잡고는 고통스러운 듯 소리지르기 시작한다.) 윽.. 으아아아악...!!!!!!!
 
모토이 아카리:....!! 이치노세?! 왜그래-...!! (네 비명에 다급하게 고개를 들어올려선 너를 살폈다) ..배?! 배가 아파..?! (어떡하지. 사색이 되어선 바라본다.)
 
이치노세 이쿠토:(몇초간 배를 부여잡으며 통곡하다 고통이 사라진듯 두 눈을 꿈뻑거리며 고개를 돌려 널 바라봐) ...이제 안 아프네.. 이상하다, 방금까진 엄청 아팠는데.
 
모토이 아카리:.........저,정말..? 괜찮은거 맞아..? (네 비명소리에 제대로 놀랐는지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거,걱정했잖아-... 혹시, 다친거 아니야...?
 
이치노세 이쿠토:(고개를 숙여 제 배를 슬쩍 보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아니야, 다치진 않았어. ..뭐 별거 아니겠지, 괜찮아 울지마 울보 모토이~ (별일 아니라는 듯 네 볼을 쿡쿡 찔러) 자, 다른곳도 더 둘러보자.
 
모토이 아카리:....(코훌쩍...) 진짜지...? 아프면 말해.. (소매로 눈물을 훔치더니 주방쪽으로 가본다.) ..여긴 뭐 없나-..
 
주방
 
kp:깔끔해보이는 주방입니다. 싱크대, 테이블, 냉장고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토이 아카리:..(테이블을 살핀다)
 
kp:테이블
식사를 할때 쓰이는 테이블같이 보입니다. 위에는 신문같은 것들이 보이네요.
 
모토이 아카리:..? (신문을 읽어본다)
 
kp:신문
5개의 신문입니다. 신문마다 특정기사에 형광펜으로 동그라미가 쳐져 있습니다.
전부 비슷한 실종사건에 대한 기사입니다.
가해자로 추정되는 사람 집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시에 사라지고, 살해정황과 흉기만 남아있으며 신고자와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공통점의 실종사건들입니다.
작년 기사가 마지막이고, 거의 1년주기로 벌어졌습니다.
 
이치노세 이쿠토:왜 이런 기사에만 동그라미가 쳐져 있는거지.. (조금 기분나쁜 투로 툴툴거리듯 얘기해) 기분이 묘하네.
 
모토이 아카리:...그러게-.. 좀 신경쓰인다-.. (표시된 부분을 기억해두려는 듯 꼼꼼히 읽어보곤 냉장고로 시선을 돌린다)
 
kp:냉장고
냉장고 겉에 메모 하나가 붙어 있습니다.
-오늘의 메뉴-
모토이 아카리
이치노세 이쿠토
이게 다 무슨 소릴까요.
 
kp:메뉴에 어째서 둘의 이름이 적혀 있는걸까요?
 
아카리 이성체크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59/29/11
굴림: 70
판정결과: 실패
 
kp:-1해주세요
 
이치노세 이쿠토:(네 뒤에서 불쑥 나와선 똑같이 냉장고에 적힌 메모를 봐) 오.. 오늘 잔치하나? 되게 맛있어보인다. 나도 야끼소바 좋아하는데 거기다 스키야끼라니, 배고프다~
 
모토이 아카리:...뭐? 어디에 적혀있는데-..? (네가 말한 메뉴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 여기.. 너랑 내 이름밖에 안적혀있는걸.. (오늘의 메뉴라니, 왠지 기분이 나빠졌는지 싱크대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치노세 이쿠토:뭔 소리야 모토이.. 우리 이름이 적혀있을리가 없잖아? 설마, 식인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네 말에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며 네 뒤를 쫓는다.)
 
kp:싱크대
새것같이 깔끔한 싱크대입니다.
식칼꽂이에 식칼들이 꽂혀있는 것이 보입니다.
단 한자리만이 비어있네요.
이쿠토가 들고있는 식칼의 자리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아카리 정신력 판정
 
모토이 아카리:
정신
기준치: 60/30/12
굴림: 92
판정결과: 실패
 
이치노세 이쿠토:흠.. (대충 다 둘러본듯 주방을 두리번거리고는) 대충 다 둘러본거 같다 여기는. 다른 곳 가볼까? (고개를 숙여 네게 시선을 맞추곤 물어봐)
 
모토이 아카리:응-.. 그러면.. 오른쪽 방으로 가볼까... (고개를 끄덕이더니 발걸음을 옮긴다,)
 
오른쪽 방
 
kp:큰 창문, 침대, 책장, 책상, 옷장이 있는 구조의 방입니다. 집 주인이 주로 침실로 쓰는 방이란 생각이 듭니다.
 
모토이 아카리:...(일단 창문 밖부터 살핀다)
 
kp:큰 창문
크게 나있는 창문을 통해 밖을 보면 거실과 같이 건너편에 비슷한 높이의 집이 하나 있는게 보입니다. 블라인드도 없으니 이래선 안이 훤히 보이겠네요.
이쿠토가 말한대로, 이 집은 안방 마저도 프라이버시가 없는 걸까요?
 
모토이 아카리:흠-...(창문에서 시선을 옮겨 책장을 살펴본다.)
 
kp:책장
 
아카리 자료조사 판정
 
모토이 아카리: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99
판정결과: 실패
...
 
kp:,,
한번 더?
 
모토이 아카리:한버 ㄴ더~
자료조사
기준치: 60/30/12
굴림: 36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와아~
 
모토이 아카리:
 
kp:아카리는 표지에 아무것도 써져있지 않은 하얀 책 한권을 발견하게 됩니다.
펼쳐보면 오컬트서적 같네요.
주문에 대한 것들이 대략적으로 적혀있습니다.
딱 한페이지에 형광펜으로 줄이 그어져 있네요.
혈관에 인간의 피가 흐르는 존재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주문도 있다. 암시라는 주문이다. 이 주문은 술자가 맨눈으로 볼 수 있어야만 영향을 받는다.대상은 술자가 명령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게 된다. 자기 파괴 행위나 살인까지도.
 
모토이 아카리:...(줄이 그어진 내용을 유심히 살폈다.) ...암시? 여기에 살던 사람은..이런거에 관심이 많았나봐..
 
이치노세 이쿠토:(옆에 슬쩍 다가와선 같이 책을 바라보고는 끄응 소리를 내며 모르겟다는 듯 제 뒷목을 긁적여) 그런가보네.. 난 전혀 이해가 안가지만.
 
모토이 아카리:..나도-.. 이런걸로 뭘 하고 싶었던걸까.. (책을 제자리에 두더니 책상을 살핀다.)
 
kp:책상
상 위에는 노트북이 하나 보입니다.
노트북에는 한 인터넷기사의 캡쳐본이 띄워져 있습니다.
기사의 날짜는
…?
내일 아침 8시경에 쓰여졌다 써있는 기사입니다.
 
kp:잘못 쓰여진 걸까요?
밤새 두 사람이 실종된 사건의 기사입니다.
현장에는 피묻은 식칼이 있었으며, 두 사람은 지인관계로 추정된다는 말이 써있습니다.
현장은 실종된 사람중 칼에서 지문이 발견된 A씨의 집이며, 신고자와는 연락이 닿질 않는다 쓰여 있네요.
외부의 그 어떤 블랙박스, CCTV에도 두 사람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현장의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같이 올라와 있습니다.
 
관찰력 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41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사진 속 현장의 핏자국이 지금 아카리가 있는 집의 핏자국 모양과 완벽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집 풍경은 자신의 집과 비슷해보이네요.
 
아카리 이성체크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58/29/11
굴림: 52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1해주세요
주방에서 본 신문과 비슷한 내용입니다.
 
이치노세 이쿠토:이 노트북은 고장났나.. 왜 온통 노이즈 투성이지.. (유심히 노트북을 보며 버튼을 꾹꾹 눌러봐) 역시 고장인가보네.
 
모토이 아카리:...? 이 글.. 안보여? (아까부터 저와 다른 반응을 보이는 너를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기사가.. 써져있는데-.. ...아냐, 날짜도 안맞고.. 오류인거겠지-.. (자신의 집과 비슷한게 걸렸지만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옷장을 열어본다.)
 
kp:옷장
옷장을 열어보면 아카리 취향의 옷들이 여러가지 걸려 있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옷들을 가만히 바라보다 다시 닫는다. 기분이 이상해.. 방 밖으로 나가려다가 침대를 매만져본다.)
 
kp:침대
침대커버나 베개커버 같은게 아카리의 취향같습니다.
앉으면 푹신할것 같습니다.
아카리가 침대에 손을 대자, 갑자기 어떤 기억 하나가 떠오릅니다.
자신이 이쿠토에게 전화해 ‘…나 사람을 죽인 것 같아. 지금 와줄 수 있을까?’라고 말하는 기억입니다.
핸드폰으로 통화내역을 찾아보면 글자가 전부 깨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토이 아카리:....(떠오르는 기억에 손으로 머리를 짚었다. 이게 뭐지..? 누가봐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휴대폰을 바라보았다.) ...이치노세.. 나 아까부터-.. 뭔가 이상한데-....나.. 너한테.. 전화 걸었던 적이 있던가-..?
 
이치노세 이쿠토:응? 그랬나? (갸웃거리며 제 핸드폰을 확인해본다.) 내가 너한테 전화 건 내역밖에 없는데? 전화 했었어? 왜?
 
모토이 아카리:....(내가 물어보고싶다..짧게 한숨을 내쉬더니 고개를 저었다.) ..아냐-. 그냥 지금.. 너무 혼란스러워서-.. ..다른 곳도 살펴보자.. (방에서 나오더니 못 본 곳이 어디 있나 생각하다가 욕실 문을 열어본다.)
 
kp:욕실
꽤 넓은 욕실입니다. 사용감이 적어보일 정도로 깔끔하네요. 샤워기와 세면대가 눈에 띕니다.
 
모토이 아카리:..(샤워기쪽을 먼저 살펴본다)
 
아카리 관찰력 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75
판정결과: 보통 성공
 
kp:샤워기 아래에서 아카리와 같은 색의 머리카락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 집의 주인의 머리카락 색도 연한 갈색 일까요?
 
모토이 아카리:....(신경쓰였지만 애써 무시하곤 세면대쪽을 살핀다)
 
kp:세면대
큰 거울이 딸린 세면대입니다.
…?
순간 거울에 비친 아카리의 모습이, 피투성이 상태처럼 보입니다.
상처를 입어서가 아닌 남의 피가 묻은 것 같은 흔적입니다.
다시 눈을 감았다 뜨면 원래의 모습입니다.
 
kp:기분 탓일까요?
 
아카리 이성체크
 
모토이 아카리:
SAN Roll
기준치: 57/28/11
굴림: 69
판정결과: 실패
 
kp:-1해주세요
 
이치노세 이쿠토:아카리 거울 앞에서 뭐해? 얼굴 감상? (네 옆으로 다가와선 거울에 보이는 널 발견하고는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메롱해보여)
 
kp:그런데, 이상합니다.
분명 이쿠토는 옆에 있는데. 아카리에겐 거울 속 이쿠토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모토이 아카리:....?(거울과 너를 번갈아 바라보더니 눈을 부비적거렸다.) 뭐, 뭐지-... (다시 눈을 떠봐도 거울 속에 네가 비춰지지 않자 당황한 듯 눈을 깜빡인다.) 이치노세.. 옆에 있는거.. 맞지?
 
kp:아카리가 눈을 깜빡이며 이쿠토와 거울을 번갈아보자, 그제서야 거울은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많이 피곤해서 헛것을 보는 걸까요?
 
이치노세 이쿠토:물론이지.. 모토이, 오늘 너 좀 이상하다... 많이 피곤해? (조금 걱정대는 투로 네 이마를 살짝 짚어봐) 흠.. 열은 없어보이는데..
 
모토이 아카리:...아무래도 그런가봐-... (끄응.. 짧게 앓으며 눈을 감았다가 뜬다.) ..그래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까.. ..잠깐 바람이나 쐬자-... (다시 밖으로 나와선 거실을 보다가 베란다 밖으로 향했다.)
 
kp:베란다
베란다에서 밖을 보면 약간 높이가 있지만 난간을 넘어 뛰어내려도 다치지는 않을 정도의 높이입니다.
 
아카리 관찰력 판정
 
모토이 아카리:
관찰력
기준치: 75/37/15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kp:
 
모토이 아카리:(많이 피곤한 듯)
 
kp:아카리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모토이 아카리:(그저..시원하다...)
 
#4.Manslaughter?
 
kp:아카리와 이쿠토는 집안을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대충 어떤 상황인지 알겠습니까? 아카리.
 
모토이 아카리:....(알듯 말듯..자신이 없는..)
 
kp:알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아카리, 당신은 이미 당신만의 해답이 있을것입니다.
두 사람은 다시 거실로 향합니다.
서로 무슨 상황인지 알쏭달쏭 하고 있던 그때.
현관에서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두 사람이 현관문을 보면, 이미 문은 열려있습니다.
그리고 로브를 뒤집어 쓴 정체불명의 남성이 보입니다.
 
kp:로브남성은 이야기합니다.
 
로브 남성:답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증거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살인자는 누구입니까?
 
kp:... (인상을 팍 쓰며 로브 남성을 바라보곤 자신을 가리키며 당당하게 대답한다.) 역시.. 내가 살인자야. 내가 죽인게 분명해. 아까 TV에도 내가 누군갈 죽인 모습이 찍혔는걸?!
라고 이쿠토가.. 말했습니다 ㅋ
 
모토이 아카리:(ㅋ)
무,무슨 소리야..! 아냐, 이쿠토.. 이건 뭔가 이상해-.. (네 말이 맏다기엔 자신의 기억이 마음에 걸렸다. 어떡하지.. 골똘이 생각하다가 로브를 쓴 남성을 바라본다.) ..다,당신이.. 이 집 주인인가요-..?
 
kp:아카리가 질문을 해도 로브의 남성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습니다.
 
모토이 아카리:...이치노세-.. 아까부터, 내가 이상했잖아.. (머뭇거리며 너를 바라본다.) 나, 자꾸 이상한 장면들이 보여서.. 너는, 네가 죽였다고 하지만.. 나, 나한텐... 내가, 살인을 한 것처럼 보였어....
...그,그런데 이상하잖아.. 나는, 그런 적 없는데-.. ..아까, 방에서 봤던 책.. 기억나? 암시라는 주문.. 테이블 위에 있던.. 신문이나.. 노트북의 내용.. 혹시 저사람이, 이 일을 꾸민거 아닐까-..? (답을 기다리는 듯 로브 남성을 바라본다.)
 
이치노세 이쿠토:뭐..? (네가 그말을 하자 멈칫하고는 고개를 로브 남성쪽으로 돌려서 보고는) ..하지만 그치만 내가 죽인게 분명한데, 그럼 내가 가지고 있던 이 기억도 다 저 사람이 조작했다는 뜻이야? (혼란스러운 듯 눈동자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치만.. 그치만 역시 내가 죽인거 같은데.. (덜덜 떠는 제 손을 바라보며 아무것도 모르겟다는 듯 혼란스러워 해) 이상해.. ...(그러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널 바라보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네가 본건 내가 못보고.. 이상해..
 
모토이 아카리:하지만... 정작 죽었다는 시체는 안보이고.. (의심스럽다는 듯 남성을 바라보더니 조심히 입을 열었다.) ...당신이.. 우리에게 암시를 걸어서.. 이런 일을 만든거 아닌가요..?
 
로브 남성:맞습니다.
 
모토이 아카리:...(마,맞다는 데..? 너무 쉽게 인정해서 이치노세를 바라본다.....)
 
이치노세 이쿠토:(여전히 갸웃거리는 표정으로 너와 눈을 마주해) ... 뭐 뭐가 어떻게 되가는 거지?
 
모토이 아카리:그..그럼.. 범인은 당신이겠네요-...
 
kp:아카리가 그렇게 말한 순간,
검은 남자의 온몸이 뒤틀리더니 그대로 눈앞에서 소멸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기이한 장면을 지켜보고 있을 때 손에서 따뜻한 체온 같은게 느껴집니다.
이쿠토의 손입니다.
이쿠토의 손은 너무나도 따뜻해서
그럴 상황이 아님에도 막을 수 없이 잠이 몰려와 버리고 맙니다.
 
.
 
.
 
.
 
kp:늦은 밤, 걸려온 전화에 아카리는 잠에서 깹니다
소중한 사람에게서 걸려온 전화입니다.
요즘 자꾸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제대로 잠에 들지 못해 피곤했지만
오늘은 어쩐지 푹 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더이상 시선도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면 이쿠토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치노세 이쿠토:..모토이? 늦은 밤에 미안. ..있지, 내가 널 죽이는 꿈을 꿨는데, ..그것 때문에 마음이 안좋아서 전화했어.
 
kp:...그러고보면 왠지, 아카리도 자신이 이쿠토를 죽이는 꿈을 꾼 것 같습니다.
하지만 꿈은 꿈일 뿐임을 압니다.
아카리와 이쿠토 모두, 서로를 죽일 사람이 아니니까요.
그 다음날 아침, 아카리는 하나의 인터넷 기사를 보게 됩니다.
한 밤중 유서를 남긴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남성에 대한 기사입니다.
유서 내용은 어떻게 죽였는지에 대한 경위는 나와있지 않았지만, 자신이 지난 6년전부터 1년에 한번씩 벌어진 정체불명의 실종사건의 연쇄살인마라는 주장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kp:경찰은 자살사건으로 결론지었지만 그 남성의 지인, 이웃들은 모두 그 사람이 절대 자살을 할만한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조종을 당하지 않고서야 불가능하다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만약 그게 정말 조종되어 벌어진 일이라면,
남자가 죽음을 맞게 한것은 누구일까요?
 
END A. Unmurder
 
탐사자 생존 KPC 생존
 
kp:수고 많으셨습니다~~~~!!
진짜 아카리 내여자는 천재야
 
모토이 아카리: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진짜
미칠뻔했어요.................
 
k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진짜
 
모토이 아카리:진자...아카리가..범인인가..?하고............ㅠ
 
kp:님 천재에요
제가 이 시날 키퍼를
님까지 지금 한 4번 섰거든요?
근데 해피엔딩
처음임
 
모토이 아카리:헐 대박..............
이게..이쿠토에 대한
제 사랑인가봐요..
 
kp: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 솔직히
다 엔딩 C 봐서
엔딩 C가 이제 탐사자가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건 먼 엔딩인가요
네네
 
kp:자기가 살인자라고 하는
엔딩인데
 
모토이 아카리:
 
kp:그거 몰살엔딩이거든요
 
모토이 아카리:저도 거기로 갈뻔...
 
kp:END C. Manslaughterer
조건 : 탐사자가 자신이 진짜 살인자라 말한다 / 현장을 조작하고 자신이 살인자라고 자처한다
 
탐사자가 KPC를 저지하고 로브의 남성 앞에 천천히 다가갑니다.
로브의 사람이 탐사자에게 당신이 살인자냐고 다시 묻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나요?
 
kp:
(끄덕였을경우)
 
끄덕임에 로브의 남성이 미소짓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애처로운 비명소리가 들려옵니다.
...KPC의 목소리입니다.
 
kp:
KPC는 복부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에 괴로워하며 그대로 바닥에 쓰러지고 맙니다.
 
그런 KPC에게 다가가려고 한발자국을 내딛으면
세상은 순식간에 검게 물들고, KPC는 모습을 감춰버리고 맙니다.
 
 
kp:그리고 고개를 들었을 때엔
 
한 위대한 포식자의 앞이었습니다.
 
탐사자 로스트
KPC 로스트
 
모토이 아카리:아 미쳐...............................
 
kp:다 이거봐서 정신 헤롱거리고
제 친구느 ptsd까지 왓엇다고ㅜㅋㅋ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저도
아카리가 범인같았는데..
넘 찝찝해서 다시
올려봣다구요..
 
kp:ㄷㄷ천재
엔딩 F도 봣엇거든요 제가
근데 제기준으론
그게 제일 베드인거 같아요
배드 ㅋㅋ
 
모토이 아카리:그건먼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END F. Slay
조건 : 탐사자가 KPC와 탐사자 모두 살인자라 주장한다.
 
탐사자가 KPC와 탐사자 모두 살인자라 주장할경우,
로브의 사람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고 한번 되묻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사자와 KPC가 살인자라 주장할 경우엔
 
kp:갑작스레 KPC와 로브의 사람이 탐사자를 바라보는 상태로
일시정지된 것 처럼 멈춰버리고 맙니다.
 
그런 상황에 당황할 때, 갑자기 온 시야가 노이즈처럼 치직거리더니,
그대로 탐사자는 정신을 잃게됩니다.
 
 
kp:.
.
.
 
 
정신을 차리면 탐사자는 KPC의 앞에 서있습니다.
 
kp:여긴 어쩌다 오게 된걸까, 생각하면 한통의 전화를 받아서 왔다는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나 사람을 죽인 것 같아. 지금 와줄 수 있을까?' 라는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눈앞에는 로브를 입은 남성의 시신, 그리고 피를 뒤집어쓴 KPC가 보입니다.
KPC가 요즘 자꾸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상담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kp:…결국 살인에까지 손을 대게 된 것일까요?
 
뭐라 입을 열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탐사자의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느새 손에는 칼이 들려 있습니다.
 
무방비하게 있는 KPC의 배를 천천히, 세번 찔러버리고 맙니다.
 
kp:맥없이 바닥에 쓰러진 KPC는 더이상 미동하지 않습니다.
 
멈출 수 있었을리가 없습니다.
...이곳은 TV 속 이니까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괴로울 무렵,
KPC를 죽인 탐사자의 시선이 저절로 돌아가 TV쪽을 바라봅니다.
 
kp:
...어쩐지, 눈이 마주친 것 같습니다.
 
탐사자 로스트
KPC 로스트
에바 저 이거본 애는 다시늦 시날 안뛰겟다고 까지 햇엇던 아ㅜ
 
모토이 아카리:아...아 미친.............................
이게 그 DVD엿던건가요..
아 소름돋아..
 
kp:그 DVD에
갇히게 되는
 
모토이 아카리:
 
kp:엔딩이에요
 
모토이 아카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kp:근데 탐사자가
우선 키퍼를 죽이는거부텉
머리 전나 치게만드는 ㅜ
 
모토이 아카리:ㄹㅇ루요.............
저도 배드엔딩봣으면
머리 깻을 듯..
 
kp:ㅋㅋㅋㅋㅋ
 
모토이 아카리:차라리..아카리를
죽이지...
 
kp:아 안돼
 
모토이 아카리:이쿠토를 어떻게 죽여..
 
kp:말도 안돼!!!!!
키퍼는 이 시날의
신입니다.
아카리 절대 살리고 이쿠토 주ㄱ여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안대!!!
오늘 10년치 뇌 다 썼어요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모토이 아카리:마지막에 솔직히 좀 우기긴 했음.
우리 애들. 살인할 애들 아니라고~
 
kp:잘햇다 자햇다ㅠㅠ
이거 루프물이라
만약에 아카리가 처음에
이쿠토 데리고 도망가거나
선택지에서 도망가거나 하면
또 다시 다음날
 
kp:전화와서
이쿠토가 사람 ㅈㄱ였다고 하는
 
모토이 아카리:아 미쳣어..
 
kp:무한의 굴레 되버린느
 
모토이 아카리:지옥인가요...여기는..
 
kp:엔딩이 5개나 되서
 
모토이 아카리:와..많네요..
 
kp:네네 많은편,,, 흑흑
그래도 5분의 1 확률로
해피엔딩봐서
행복하다,,,,
 
모토이 아카리:아흑 신나...ㅠ
 
kp:내여자 살앗다!!!!!
 
모토이 아카리:내남자 살았다~~!!!!!
 
kp:어 이쿠토 죽든지 말덙지
 
모토이 아카리:이번 시날 다이스도 많ㅇ리 굴려서
아 뭐라구요
재밌었어요..
 
kp: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으셧다니
 
모토이 아카리:물론 주사위 신이 버리긴 햇지만..
 
kp:다행이네요 흑흑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70대까지 찍어놧는데
그렇게 실패할 줄 몰랏네
 
kp: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보조 추천기능에
식물학 왜잇는지 모르겟어요
오히려 더 헷갈리는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요...
 
kp:만약 그 꽃 식물학
 
모토이 아카리:그 거기에 없길래
식물학 추가했잔아요..
 
kp:성공했으면... 무슨
꽃은 과꽃이고
과꽃의 꽃말은
믿는 마음이라는
정보 얻게되는데
 
모토이 아카리:
얻는 당ㅇ시에는
이게 먼가 했을 듯
엔딩보니까 이제야 이해가 가고..
 
kp:ㅁㅈㅁㅈ요 좀 헷ㅅ갈리는
그리고 베란다는
놓인 상황과 기억이 정반대일 경우, 어느 쪽을 믿을 건가요?
이거엿어요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이거..너무
헷갈리게 하는거아닌가요..
 
kp:근데 이거 그 머지
시나리오 쓰신 작가분이
해피엔딩을 바라고 쓴게
아니신거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엄청 헷갈리게 해놨어요 일부러 시날이
 
모토이 아카리:5분의 1인걸...
 
kp:ㅁㅈ,,, 쩐다 후 울 애기,,
 
모토이 아카리:후반에 제가.. 남자한테 덤탱이 씌워서 그렇지...
아니엇음 저도 C봤을듯...
 
kp:저 님이 로브 남성이 우리를 어케 한거 아니냐고
햇엇을때
어머!!!!!!!!!!!!!!!!!!!!우리 천사 똑똑해 미친!!!!!
이러면서
박수침요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요 아 ㅠㅠ
아카리 힘냈다
 
kp:진짜,,,
잘했다...
 
모토이 아카리:근데 그때도
겁나 쫄깃햇어요
아니라고 하면
빼박 아카리잔어..
 
kp:ㅋㅋㅋㅋㅋ아 그
로브남성이
조종한거냐고
물엇을때요?
 
모토이 아카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kp:그거 사실대로 그렇다고 하라고 해서
맞다고 한ㅋㅋㅋㅋㅋㅋ
그 남자가 이쿠토 스토커엿고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흑흑 다행이야..거짓말은 안하는..착한 남성이었어..
아 착한남성 취소~
 
kp:이 짓을 꾸민것도 남자인것ㅋㅋㅋㅋㅋㅋ
그거 두개 질문에만
답하라고 해서
 
모토이 아카리:걔는..왜그랫대요..?
 
kp:그게
잠시만요
아~
우리가
제물이었네요 ..ㅋ
 
모토이 아카리:
쓰레기야~~~
 
kp:냉장고 메모에 메뉴라고 적힌거에
저희 이름 잇던이유가
그것 때문이엇네
 
모토이 아카리:아..맞네...
오늘의 메뉴라길래
진짜 쎄햇어요
 
kp:
아 근데 전
그 티비 출력하는 ㅜ부분에서
좀 소름 돋은
ㅋㅋㅋㅋㅋ
 
kp:제가 출력했지만 나도 무서웠어,,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갑자기
다가오는거 보고
너무..생생하게 상상되서..
 
k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그 부분에서
많이 쫀 사람들
꽤있었어요..ㅁㅈㅁㅈ나도
쫄앗는걸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이..눈이..
따라온느걸...ㅠ
 
kp:ㅋ아ㅜㅜㅜㅜ
울 와기..
이쿠토 때문에 이게 무슨일이야
데리고 다니면서 맨날 단거 맥이고 ....
보듬보듬 해버려..
 
모토이 아카리:흑흑...
엔딩 이후에 만나면
배 만져볼듯...
 
kp:
혹시 모르니까
 
모토이 아카리:안아퍼..? 괜찮어..?
 
kp:복근 단련하자 이쿠토!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담..) 단단하네~~
 
k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아카리가 그말하는거 상상함요ㅜ
그럼~ 단련했다고~ㅋ (배 힘빡)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오오~~...(만지작..)
 
kp:아 귀여워..
상상하니
코피터지네요..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p:키차이도 37센치나 차이나네 아
 
모토이 아카리:(코막아드려요..
와 대박.........
 
kp:쩐다
 
모토이 아카리:이런 키차이
너무 좋아해..
 
kp:와.. 37센치차이
얼만지 상상돚
안대요
 
모토이 아카리:가슴팍인가 그 아래인가
 
kp:32센치가
껴안기 좋은 차이라는데
37이면
거의 이쿠토가 아카리 안으면
아카리 파묻힐수준 ㅜㅜㅋ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리..굽있는거 신고 와..
 
kp:굽..,.
있는거 신어도
ㅋㅋㅋㅋ6센치 신어야
160인데,,, 그럼 그래도.. 30센치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흑흑 기엽다
갠적으로 계단 올라가서 키 맞추는거 조아해요
 
kp:헐 대박,,,
이쿠토 목아프다고 하면
오도도 계단 올라가서 눈높이 맞춰주는
아카리 상상하고 사망ㅎ랫습니다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리..잡아가세요...벌써 두번째 살인이야
 
kp:신고합니다
혼인신고.
아 아카리 이쿠토 어깨에..
오는것봐 미쳤어요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저건 또
어디서 가져오신건지
 
k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토이 아카리:저거 너무
귀엽다
 
kp:ㅋㅋㅋㅋㅋㅋ트위터 서치해서
찾아본
그쵸,,
덩치차이 봐 맛잇다 허버허버
 
모토이 아카리:딱 귀여운
키차이 아닌가
허버허버
 
kp:그니까요,,
안으면 폭 들어오는 차이
너무 좋다
 
모토이 아카리:렬루요........
 
kp:최고다,,
후우 뽕찬다..
(아카리 사진보며 자린고비해요)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거...봐도..
배는 안불러져요..
 
kp:아이미
배터졋습니다
우리 아카리 au부터...
카페로그 까지
싹싺 긁어먹는중인걸요
 
모토이 아카리:아니.. 더 맛있는게
많은데...
(애들로그 ㅈ들고오며
 
kp:아 그건...
그것도 이미
제 뱃속에..
(남산만한 배 문질문질)
 
모토이 아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는걸 아시네..
(이쿠토 냠냠
 
kp:
이쿠토
제가 안먹어서
저따 처분해놧습니다
 
모토이 아카리:내가 다먹어요
후루룩 짭짭
 
kp:아오아오 그거 드시면
배탈난다구요ㅜㅜ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리가욧
아 티알 여운..오래간다..
 
kp:그니까요,,
어제 오늘 연속으로
아카리랑 티알가서
지금 좀 머랄까 우리 아카리한테 이런일 겪게하는 이쿠토
때려팾고싶고 우리 아카리
따뜻한 제 침대에 눕혔습니다.
 
모토이 아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카리는 지금
보호본능이 생겼습니다...
이쿠토 절대 지켜..
 
kp: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다람쥐가
쪼꼬만 몸으로
이쿠토 지킨다는 생각하니 벌서부터 귀여워 미칠거같은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먹이 역할을 할테니.. 이쿠토는 그 사이에 도망가..
 
kp:
 
이치노세 이쿠토:(아카리 들고 뛰어요)
 
모토이 아카리:
이,이치노세..? (대롱대롱...들려가요)
 
이치노세 이쿠토:
어어 우선 뛰자ㅋ ㅋ
 
모토이 아카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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