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윤새해] [행복의 회로]

타이만 백업 2021.08.23

KPC. 설새해 PC. 이상윤 ※스포일러 주의 더보기 이상윤:ㅋ 설새해:상윤아.. 머리.. 어디갔어? 이상윤:배경하나.. 넣고온다.. 설새해:ㅜㅜ 이상윤:저희배경이 교실인가요 설새해:어엄 그냥 단색 깔아도될거같은데 전 구ㅏㅣ찮아서 ㅋ 기본 깔린배경으로 한 설새해:상윤이 왤케 어려보이지? 회춘했네.. 이상윤:ㅋ 파쿠리해서 설새해:ㅜㅜ아 :회춘한 상윤이 데리고간다 소리들리나요 이상윤:음 좀 작은데.. 이어폰껴서그런듯 잠깐만요 :네에 이상윤:좋아요 :좋다 갑니다 . . . 행복의 회로 . . . 2021년 1월 30일. 오후 3시 30분. 상윤이는 한 통의 문자를 받습니다. 발신인은 새해. 상윤아. 요새 자꾸 옛날 일이 기억이 안 나. PM 3 설새해:머리도 좀 아파. 이러다가 말기도 하고. 터질 것처럼 아프..

[선기 다솜 태찬] [걱정마 병간호는 우리가 알아서 할게?!]

다인 백업 2021.08.23

KPC. 서다솜 PC. 강태찬 백선기 ※스포일러 주의 더보기 :: 21.07.21 :: W. 안나 KPC. 서다솜 PC. 강태찬, 백선기 태찬이와 선기는 제각기 병문안 선물을 갖고 다솜이의 집으로 향합니다. 요 며칠, 다솜이의 안색이 영 안 좋았죠. 매번 무리하는가 싶더니, 결국 응급실 신세를 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혼자 있을 다솜이가 밥은 제대로 챙겨 먹을지 걱정이네요. 백선기:에휴 무리 하더니만 단톡방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우리들은 오늘 하루 다솜이의 병간호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다솜이를 간병한다면, 금방 나을 거예요! 물론, 다솜의 허락은 맡지 않았지만요. 문을 두드리면 피곤한 낯의 다솜이가 문을 열고 나옵니다. 서다솜:....? (너희들의 얼굴을 확인하자 거칠게 문을..

[상윤새해] [수몰버스]

타이만 백업 2021.08.23

KPC 설새해 PC 이상윤 ※스포일러 주의 더보기 윰 (GM): 덜컹. 몸이 얕게 흔들리는 감각과 함께 불현듯 꺼져있던 정신이 맞붙습니다. 아무래도 버스 안에서 깜빡 잠들어버렸던 모양이에요. 윰 (GM):그래서, 어디쯤 왔지? 그 전에 목적지가 어디였더라…. 깨어난 직후인 지라 정신이 몽롱합니다. 덜컹. 방지턱 탓에 버스가 또 한 번 크게 흔들립니다. 그 불친절한 진 동과 함께 뒤늦게서야 품에 안고 있던 국화꽃다발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 그제야 흐릿한 의식 너머로 떠오르는 기억이 하나. 그렇지. 오늘 윰 (GM):은 사랑하는 새해의 첫 번째 기일이었죠. 그러니 상윤이는 새해가 잠들 어있는 납골당으로 향하는 길이었을 겁니다. 문득 버스는 인적이 드문 정류소에 정차합니다. 탑승구가 열리고, 올라타는 승객의..

[용하루하] [구원이요? 얘 한테요?]

전매 티알백업 2021.08.23

※스포일러 주의 더보기 . . . 구원이요? 쟤한테요? . . . 루하는 얼른 차에 타라며 용하에게 턱짓합니다. 용하를 쫓는 발소리는 점점 커지고, 용하에게 결정을 종용합니다. 어떻게 하죠? 주용하:하... 노루하:탈꺼임 말꺼임 주용하:ㅋ 비켜 운전석은 나다! 노루하:1. 탄다 2. 쳐맞고 탄다 3. 죽는다 ㅋ 아 ㅅㅂ안돼 주용하:ㅋ ㅋ 노루하:아우선 조수석에 타라 주용하 후다닥 차에 타요 노루하:오케이 조수석에 탔으니 넌이제 내 조수임 :용하가 차에 타자마자, 부아아아앙 ㅡ 주용하:넌 운전석에 타서 운전대냐 :차는 시끄러운 배기음을 내며 급발진합니다. 노루하:개십ㅂ알 :뒤에서 욕짓거리와 같은 소리가 들려옵니다. 주용하:옆에서도 들리는거 같은데요 :아니 어쩌면 옆에 있는 루하한테서 들리는 욕일수도 있습니..

[상윤새해] [10월의 반딧불이]

타이만 백업 2021.07.10

KPC: 설새해 PC: 이상윤 ※스포일러 주의 더보기 . . . [10월의 반딧불이] . . . "자율 학습 시간에 딴짓하지 말고. 선생님은 등에도 눈이 있다!" kp:7교시 문학 시간은 자율 학습 시간을 가집니다. 어느덧 일주일 뒤로 훌쩍 다가온 중간고사를 대비해, 몇몇 학생들은 고개를 숙여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상윤 열심히 자습해요 kp:물론 전부 그런 것은 아니죠. 그렇지 않은 (대체로 공부에 무관심한) 사람들은 쪽지를 돌리거나, 제출하지 않은 전자 기기를 만지작거리거나, 들키지 않게 귓속말을 주고받습니다. 교탁 앞에 앉아 계신 문학 선생님은 눈매가 사납고 목청이 시원한 분입니다. ...엄포를 놓으신 지 3분 만에 꾸벅꾸벅 졸고 계시지만요. 꺼내둔 교과서는 수업이 없으니 필요 없게 되었습니다..